먹다만 것들 내반경



최근 몇달간 좋지 않은 버릇이 생겨 영 반성이 필요하다

책을 읽다가 딱 꽂히는 데까지 읽고 어떤 지점에서 멈추게 되면 다시 펴지 않는 버릇이 그것인데
이 조루적 책읽기의 이유는 책마다 다양하지만 어쨌거나 책탓 하기엔
지 머릿속 사정과 게으름이 탓의 7할쯤 되는거라 혼자 절실한 반성이 필요하다

그렇게 먹다만 뭐시기 마냥 늘어놓은 책이 다섯권이나 되는데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우웩) 배용준

나는 아주 시간이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페터 빅셀

사도바울. 존폴락

이것이 현대적 미술. 임근준
인데 
책장을 닫으면 그것으로 끝. 다시 열기까지 꽤나 다짐이 필요한.의 순환
마치 나이들어 완고 편협의 도정을 밟아가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고착화 되고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

한편 저 어마무시한 제목의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서>란 책은
당연히 배용준이 좋아서요! 란 이유로 저 책을 집어든 건 아니고
책은, 내용과 구성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아 정말 2/3 지점에서 완전히 그야말로 완전히 막히고 말았다
더이상 읽을 수 없는... 형용키 어려운 어이없는 느끼함 -
역사속 배용준의 감정이입 상대는 왕들과 귀족들이다!
매니저들과 겸상하지 않는다는 그 영화계 유언비어 같던 루머를 지대로 확인시켜주는 책 되겠음









북슬머리 배불때기 아저씨들과 뭉쳐있어서 목소리도 그러하고
정말 이리 뜬금없는 간지가이 일줄은 몰랐구마
그러나 이보다 더 신기한 것은 내가 알고 있는 킬러스 곡들이 꽤 많다는 것.. 무려 4곡!!
진정한 메가히트 양산 밴드인 듯...







덧글

  • estelle 2010/01/21 14:48 # 답글

    유독 이쁜 꽃돌이를 찾았군 ㅋㅋ
  • 25 2010/01/21 17:08 # 답글

    GQ 화보 찍은거래. 아주 그냥 비현실적인 비주얼..
댓글 입력 영역